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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유로 2024 C조의 선수구성과 전망

by 자연과더불어 2024. 6. 14.

유로 2024  C조는 슬로베니아, 덴마크, 세르비아, 잉글랜드로 편성되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잉글랜드의 절대 1강으로 보이는 조로 C조의 선수구성과 16강 진출에 대해 예측해 보겠습니다.

 

 

포지션 선수
골키퍼 오블락, 벨렉, 베키치
수비수 카르니치니크, 발코벡, 블리지치, 스탄코비치, 비욜, 얀자, 스토야노비치, 드르쿠시치, 브레칼로
미드필더 베르비치, 로브리치, 엘슈니크, 쿠르티치, 호바트, 체린, 우겔지, 젤코비치, 일리치치
공격수 슈포라르, 세슈코, 믈라카르, 비포트니크, 셀라

슬로베니아는 유럽 예선 H조(덴마크, 슬로베니아, 핀란드, 카자흐스탄, 북아일랜드, 산마리노)에서 7승 1 무 2패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예선에서 핀란드와 덴마크에게 각각 패하며 2패를 기록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전 수문장인 세계 최고의 골키퍼 얀 오블락과 2003년 생으로 195cm의 장신 공격수인 베냐민 세슈코가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들입니다. 세슈코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2023~2024 시즌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포울센, 시몬스, 올모, 오펜다의 기존 공격수에 밀려 전반기에는 대부분 교체로 나왔습니다. 중반기를 넘어서며 주전으로 기용되면서 리그 막판 7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이적 첫 해 리그에서 14 득점 2 도움의 훌륭한 성적을 올리며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공격수로 인정받았습니다. 

 

 

포지션 선수
골키퍼 슈마이켈, 헤르만센, 로노
수비수 안데르센, 베스터고어, 키에르, 메일레, 크리스텐센, 요르겐센, 크리스티안센, 바, 라스무스 크리스텐센
미드필더 옌센, 델라니, 에릭센, 노르가르드, 휠만드, 호이비에르, 드레이어, 라르센
공격수 호일룬, 올센, 돌베르, 담스가드, 윈드, 포울센

덴마크는 H조(슬로베니아, 핀란드, 카자흐스탄, 북아일랜드, 산마리노)에서 7승 1 무 2패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카자흐스탄과 북아일랜드에 패하며 슬로베니아와 승점이 동률이었지만 맞대결에서 앞서 조 1위에 올랐습니다. 빠른 스피드와 좋은 위치선정으로 덴마크의 홀란으로 불리는 신성 호일룬과 에릭센, 호이비에르의 덴마크는 절대 1강인 잉글랜드 외 슬로베니아, 세르비아는 이길 수 있는 상대로 조 2위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지션 선수
골키퍼 라즈코비치, 페트로비치, 밀린코비치사비치
수비수 파블로비치, 스토이치, 밀렌코비치, 벨코비치, 바비치, 스파지치, 믈라데노비치
미드필더 막시모비치, 구델즈, 미자일로비치, 일리치, 사마르지치, 사비치, 가지노비치, 루키치, 비르만체비치
공격수 블라호비치, 요비치, 미트로비치, 타디치, 코스티치, 이브코비치, 라트코프

세르비아는 강팀이 없는 G조(헝가리, 몬테네그로, 리투아니아, 불가리아)에서 4승 2 무 2패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헝가리에게 2전 2패를 기록한 세르비아는 유벤투스의 주전 공격수 블라호비치, 타디치, 미트로비치 등 꽤 좋은 공격진을 가지고 있지만 윙어가 취약하고 아직 메이저대회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한 역사가 없지만 조 3위 중 4팀이 16강에 진출하기 때문에 사상 첫 조별리그 통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포지션 선수
골키퍼 픽포드, 램스데일, 핸더슨
수비수 워커, 쇼, 스톤스, 게히, 아놀드, 트리피어, 콘사, 덩크, 고메즈
미드필더 라이스, 벨링엄, 포든, 갤러거, 팔머, 와튼, 마이누
공격수 사카, 케인, 토니, 고든, 왓킨스, 보웬, 에제

잉글랜드는 B조(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북마케도니아, 몰타)에서 6승 2 무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프랑스와 유로 2024 우승후보 1, 2 순위를 다투는 강팀으로 이탈리아, 우크라이나와 같은 만만치 않은 팀으로 구성된 조에서 쉽게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유로 2024에 참가한 선수들 중 각 포지션별 최고 몸값 베스트 11을 뽑았는데 잉글랜드가 11명 중 5명(포든, 사카, 벨링엄, 라이스, 아놀드)을 차지했습니다. 잉글랜드의 불안요소를 뽑자면 승부차기, 매과이어의 부상으로 인한 중앙수비수, 골키퍼, 레프트 백으로 나오는 주발이 오른발인 트리피어라고 합니다. 트리피어가 공격으로 올라와 크로스를 올려야 할 때 접고 안으로 들어오면서 중앙으로 몰리는 공격진의 문제로 인해 공격의 루트가 단순해지고 있습니다. 

 

B조는 절대 1강인 우승후보 잉글랜드와 나머지 3팀 중 전력이 강해 보이는 덴마크의 조 1, 2위가 유력해 보입니다. 차세대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는 덴마크의 호일룬과 슬로베니아의 세슈코가 유로 2024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일 거 같습니다. 절대 1강인 잉글랜드에 맞서 나머지 3팀이 이변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