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타자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

 

추신수 선수는 1982년 7월 13일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고교 시절 특급 좌완투수로 명성을 얻었으며 1982년에 태어난 황금세대라고 불리는 이대호, 정근우, 김태균과 함께 출전한 2000년 U-18 야구 월드컵에서 미국을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런 명성을 통해 2001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시애틀과 계약을 했습니다.

 

 

 

1. 마이너리그 생활과 메이저리그에서의 안착

마이너리그 시절 작은 체구, 타자로서의 능력, 투수보단 타자가 더 대접받을 수 있다는 코치의 말에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하게 됩니다. 시애틀 산하 마이너리그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메이저리그로 콜업될 수 있었지만 같은 포지션에 이치로가 있어 메이저리그 콜업이 늦어졌습니다. 2005년 드디어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어 뛰었고 이듬해인 2006년 클리블랜드로 시즌 중에 트레이드가 됩니다. 2006년 클리블랜드에서 그 해 146타석에 들어서며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됩니다. 2008년엔 주전으로 올라서면서 메이저리그에 안착하게 되었고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홈런 20개 22개, 도루 21개 22개, 타율 3할 3할, ops .883, .885 출루율 .394 .401, 타점 86, 90개로 엄청난 활약을 하며 클리블랜드의 핵심선수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활약을 통해  추신수 선수는 정교한 타격, 장타력, 주루, 송구, 수비 능력을 갖춘 5툴 선수로 인정받게 됩니다. 

 

 

 

 

 

추신수 선수 메이저리그 통산기록

	AVG(타율)	HR(홈런)	RBI(타점)	OPS(출루율+장타율)	OBP(출루율)
통산성적	.275	218	782	.824	.377
역대순위	483위	317위	527위	213위	137위

출처:MLB  2023년 11월23일 기준

 

추신수 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652경기, 6,087타석에 들어서 .275타율, 218 홈런, 782타점, 961 득점, 1671안타, 868 볼넷,. 827 OPS, 377 출루율을 기록했습니다. 2,632경기 연속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던 칼립켄주니어의 통산타율은 .276이고, 90년대 뉴욕 양키스에서 유격수로 뛰었던 슈퍼스타인 데릭지터의 통산홈런은 260개, 클리블랜드에서 같이 뛰었던 카를로스 산타나(현재 밀워키 브루워스)의 통산타점은 1,011타점인 것을 보면 추신수 선수가 메이저리그 역사에서도 나름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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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상의 불운과 신시내티에서의 대활약

2011년 시즌 중 손등에 공이 맞아 그로 인한 골절부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게 됩니다. 2012시즌에는 손부상을 완전히 털어내며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시즌이 끝나고 신시내티와 1년 계약을 맺고 내셔널 리그로 가게 됩니다. 2013 시즌에 신시내티에서 출루율 머신으로 유명한 조이보토와 함께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즌을 만들어냅니다. 154게임 출전 569타석 타율 .285 , 출루율 .423, 107 득점, 21홈런, 20도루, 112 볼넷의 엄청난 역대급 시즌을 만들어냅니다.

 

 

3. FA대박과 은퇴

추신수 선수는 신시내티에서의 엄청난 활약과 2013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88, 홈런 101개, 출루율 .389, 장타율 .465, OPS .854의 기록을 통해 제이코비 앨스버리, 로빈슨 카노와 함께 주목받는 FA였습니다.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달러의 계약을 통해 텍사스를 향합니다. 텍사스에서의 첫 시즌엔 123경기 출전, 타율 242, 13개 홈런, 출루율 .373를 기록하며 부진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이듬해인 2015 시즌에는 149경기 출전, 타율.276 출루율 .375, 홈런 22개, 타점 82 성적으로 첫 시즌의 부진을 털어냅니다. 추신수 선수는 텍사스와의 계약이 끝난 2020 시즌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의 경력을 마무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