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사는 인구가 1,500만 명이 넘을 만큼 강아지는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인구의 4명 중 1명이 키우고 있는 강아지 중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강아지 TOP5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시츄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많이 키우는 시츄는 둥근 얼굴에 덥수룩한 털, 그 속에 반짝이는 동그란 눈이 귀여운 견종입니다. 중국왕실에서 수백 년에 걸쳐 사육된 페니키즈와 라사압소를 교배시켜 탄생했고 소중하게 키워져 오랫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1930년대 영국으로 건너갔고 1950년 말 미국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시츄는 지능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주인이 말을 하면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해하려는 듯한 행동을 보이며 성격도 씩씩한 편입니다.
2. 치와와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많이 키우는 치와와는 가장 작은 품종으로 유명하며 키는 13~22cm, 평균체중은 1.8~2.7kg입니다. 귀는 크고 쫑긋하며, 눈은 크고 약간 볼록하게 보입니다. 털빛깔은 붉은색, 검은색, 담황색, 얼룩무늬 등 다양하며 털이 매끈하고 단모종입니다. 비교적 근래에 포메라니안 등과 교배하면서 생겨난 장모종도 있습니다. 치와와의 기원은 멕시코 지역의 톨텍문명에서 기르던 "테치치"가 톨텍 문명의 후예인 아즈텍 제국 시절에 다른 개들과 교배하며 치와와가 탄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9세기말 제임스 왓슨이란 미국인이 멕시코 치와와주에서 치와와들을 지역 상인으로부터 구입해 미국으로 가져와 소개했고, 유명 오페라가수인 아델리나 파티가 멕시코 대통령에게 치와와를 선물 받으면서 유명해졌습니다.
3. 포메라니안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많이 키우는 포메라니안은 독일 북동부, 폴란드 북서부에 있는 포메라니아 지역에서 유래된 스피치 종류의 반려견입니다. 지금은 작은 애완견이지만 북극에서 썰매를 끌던 개들의 후손으로 초창기에는 지금보다 큰 편이었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사모예드와 스피츠를 소형화시켜 실내견으로 만들어낸 북독일의 포메른 공국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여우와 비슷한 깜찍한 얼굴에 작은 눈망울이 매력적이고 공처럼 둥글고 풍성하게 부풀어 오른 털이 특징입니다. 다리 골격이 약한 편이라 칼슘섭취에 신경을 써야 하며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4. 푸들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많이 키우는 푸들은 야생물새 사냥에 활용하던 견종으로 충성심이 깊기로 유명합니다. 독일이 원산이며 특히 북부 독일에서 품종이 확립되었고 물가에 있는 오리들을 향해 돌진하여 새들이 놀라서 공중으로 솟아오르게 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곱슬곱슬한 털이 돌돌 말리거나 매듭처럼 꼬인 형태로 덮여있고 학습능력이 뛰어나 훈련시키기 쉬워 반려견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무엇보다 큰 특징은 대부분의 반려견과 다르게 털이 거의 빠지지 않아 털 날림, 털 알레르기 문제에서 자유로운 편입니다.
5. 말티즈

우리나라에서 1번째로 많이 키우는 말티즈는 우리나라에서 국민견으로 불리고, 몰타섬이 고향으로 알려진 소형견입니다. 몰타섬은 기원전 10세기경 페니키아의 지배를 받았는데 이 시기부터 페니키아의 발달된 해상무역의 영향으로 말티즈는 이탈리아반도, 유럽, 북아프리카 등의 지역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말티즈라는 이름이 확립되기 전에는 "로마부인의 개"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다른 견종들은 사냥에 활용되기도 했지만 말티즈는 오래전부터 반려견으로 사랑받았습니다. 키는 19cm~25cm, 몸무게는 2.7kg~4kg이며 앙증맞은 외모와 애교 넘치는 성격, 흰 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흰색 털이 변색될 수 있으며 특히 눈가의 털색이 갈색으로 변색될 수 있는데 눈물자국 때문입니다. 눈물자국을 방치하면 세균이 증식해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업회계 무형자산의 정의 (2) | 2024.07.18 |
---|---|
지방세 납세증명서 인터넷발급 알아보기 (5) | 2024.06.26 |
법인 경영관리업무에 필요한 지식들 (54) | 2024.03.25 |
2차 청년월세 특별지원 접수 (48) | 2024.02.24 |
아이돌봄서비스-시간제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기 (75) | 2024.01.23 |